경제/미시경제학

📌 [미시경제학] 경제학의 방법론 :: 실증경제학 vs. 규범경제학

BlogFlow 2025. 2. 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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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은 경제 현상을 분석하고 이해하는 학문이지만, 연구의 초점과 접근 방식에 따라 실증경제학(Positive Economics)규범경제학(Normative Economics)으로 구분된다.

  • 실증경제학: 객관적인 사실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경제 현상을 분석하는 경제학
  • 규범경제학: 가치 판단이 개입되며, "경제 정책이 어떻게 되어야 하는가?"를 연구하는 경제학

이제 두 개념을 자세히 살펴보자.

 


🔹 1. 실증경제학 (Positive Economics)

📍 개념

실증경제학은 경제 현상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경제 변수가 어떻게 상호 작용하는지를 설명하는 분야이다.

즉, 실증경제학은 "있는 그대로의 경제 현실을 분석하고 설명하는 것"이 핵심이다.

"사실 중심"으로 경제를 연구하며, "참(True)" 또는 "거짓(False)"으로 검증될 수 있는 주장을 다룬다.

📍 특징

✔️ 객관적인 사실과 데이터에 기반하여 경제 현상을 설명함.

✔️ 경제 변수 간의 관계를 분석하고 법칙을 발견하려고 함.

✔️ 가치 판단을 배제하고 "경제가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연구함.

✔️ 실험, 통계 분석, 경제 모델 등을 활용하여 검증 가능함.

📍 실증경제학의 예시

  1. "최저임금이 인상되면 실업률이 증가할 것이다."
    • 이 주장은 통계 데이터를 활용하여 실제로 그러한 관계가 있는지 검증할 수 있음.
  2. "물가가 상승하면 소비가 감소한다."
    • 과거 데이터를 분석하여 인플레이션과 소비 지출 간의 관계를 확인할 수 있음.
  3. "한국의 경제 성장률은 2023년 2.1%였다."
    • GDP 성장률 데이터를 통해 사실 여부를 확인할 수 있음.

📌 실증경제학은 경제 정책을 평가하고, 경제 현상을 설명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 2. 규범경제학 (Normative Economics)

📍 개념

규범경제학은 "경제 정책이 어떻게 되어야 하는가?"를 연구하는 경제학이다.

즉, 경제학적 분석을 기반으로 바람직한 정책 방향을 제안하고, 경제적 의사결정에 가치 판단을 반영하는 것이 핵심이다.

"당위성 중심"으로 경제를 연구하며, 가치 판단이 개입된다.

📍 특징

✔️ 경제 현상에 대한 가치 판단(value judgment이 개입됨.

✔️ "경제가 어떻게 작동하는지"보다 "어떻게 개선해야 하는지"를 연구함.

✔️ 정책 제안과 사회적 목표 설정에 활용됨.

✔️ 윤리적·정치적 가치가 고려될 수 있음.

📍 규범경제학의 예시

  1. "최저임금을 인상해야 한다."
    • 실증경제학은 최저임금 인상이 실업률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지만,
    • 규범경제학은 "최저임금을 올리는 것이 옳은가?"를 다룸.
  2. "부유층에게 더 높은 세금을 부과해야 한다."
    • 실증경제학은 세금 인상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지만,
    • 규범경제학은 "부유층이 더 많은 세금을 내는 것이 공정한가?"를 고민함.
  3. "정부는 빈곤층을 위해 복지 정책을 확대해야 한다."
    • 복지 정책이 경제 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분석할 수 있지만,
    • 규범경제학은 "복지를 확대하는 것이 사회적으로 바람직한가?"를 판단함.

📌 규범경제학은 정책 결정과 사회적 가치 판단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 3. 실증경제학과 규범경제학의 비교

비교 항목 실증경제학 (Positive Economics)   규범경제학 (Normative Economics)
초점 경제 현상의 원인과 결과 분석 경제 정책이 어떻게 되어야 하는지 연구
기반 객관적인 사실과 데이터 가치 판단과 사회적 윤리
검증 가능성 통계 분석과 실험을 통해 검증 가능 논리적, 철학적 접근이 포함됨
예시 "최저임금이 상승하면 실업률이 증가할 것이다." "최저임금을 올리는 것이 옳다."
활용 분야 경제 현상의 분석과 예측 경제 정책 및 사회적 의사결정

 

📌 실증경제학은 "경제가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설명하는 반면, 규범경제학은 "경제가 어떻게 되어야 하는지"를 논의하는 차이가 있다.

 


🔹 4. 실증경제학과 규범경제학의 상호 보완성

실증경제학과 규범경제학은 각각 다른 방식으로 경제를 연구하지만, 서로 보완적인 관계에 있다.

  • 실증경제학이 경제 현상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데이터 기반으로 설명한다면,
  • 규범경제학은 그 분석을 바탕으로 "어떤 정책이 더 나은 선택인지"를 논의한다.

📌 예를 들어:

  1. 실증경제학: "소득세율이 높아지면 근로 시간이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
  2. 규범경제학: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형평성을 위해 고소득층의 세율을 높이는 것이 바람직한가?"

결국, 경제 정책을 수립할 때는 실증경제학의 분석과 규범경제학의 가치 판단이 함께 고려되어야 한다.

 


🔹 5. 실증경제학과 규범경제학의 활용 예시

경제 이슈 실증경제학 규범경제학
최저임금 인상 "최저임금이 인상되면 실업률이 2%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최저임금을 올려야 하는가?"
복지 정책 "정부 복지 지출이 증가하면 소비가 늘어날 수 있다." "복지 확대가 사회적으로 바람직한가?"
부유층 세금 증가 "부유층의 세금이 증가하면 경제 성장률이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 "부유층이 더 높은 세금을 내야 하는가?"

 


🔹 결론: 실증경제학과 규범경제학의 역할

실증경제학은 경제 현상을 객관적인 사실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하여, 경제 법칙을 도출하고 예측하는 역할을 한다.

규범경제학은 실증경제학의 분석을 바탕으로 "경제 정책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를 논의하고 판단하는 역할을 한다.

💡 따라서, 효과적인 경제 정책을 수립하려면 실증경제학과 규범경제학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

  • 실증경제학이 현실을 설명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면,
  • 규범경제학은 경제학적 분석을 바탕으로 더 나은 선택을 고민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 경제학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활용하려면, 두 가지 접근 방식을 균형 있게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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